【 앵커멘트 】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소속사를 보면, 대부분 시나 도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경우가 많고 기업 소속인 경우는 적은데요.선수들이 성적에 따라 소속 기업의 마케팅 효과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윤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의 기쁨으로 얼굴 가득한 웃음.투혼을 불살랐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과 불운으로 안타까움을 삼킨 선수들.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대표 선수들의 소속 기업도 웃고 울고를 함께 합니다.▶ 인터뷰 : 박병권 / 삼성생명 스포츠단 부장- "국민의 관심을 덜 받는 레슬링단과 탁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보다 좋은 여건하에서 운동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것이 곧 국가 이미지 제고라든지 회사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메달이 유력시되던 배드민턴 개인전에선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 선수와 함께 분루를 삼킨 기업도 있습니다.반면, 선수들의 선전이 곧바로 마케팅 효과로 이어져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도 많습니다.이번 대회 확실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박태환 선수, 그리고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는 관련 기업의 마케팅 전도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 이종선 /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 팀장- "소비자들에게 박태환 선수가 보다 진솔하게 다가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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