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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해 북한 교육당국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서울 학생들이 북측 지역의 역사, 문화, 교육 시설 등을 방문하고, 추후 서울-평양학교 간 1대1 자매결연 등을 통해 평양 학생들도 서울로 초청하는 등 교육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은 조 교육감의 재선 공약 중 하나다. 지난해 6·13 교육감 선거 당시 남북 화해 분위기를 고려해 남북교육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0대 사업으로 ▲서울-평양 전통문화 공동체험 ▲한반도 생태·환경 공동체험 ▲서울-평양 교육기관 상호탐방 ▲서울-평양 교육자 공동학술대회 ▲서울-평양 학생 교육여행 ▲서울-평양 학생 예술활동 교류 ▲서울-평양 학생 스포츠 교류 ▲서울-평양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어울림' ▲서울-평양 직업교육 교류 ▲서울-평양 역사유적 공동탐방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교류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평양 교육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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