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이서진의 시대다. 한동안 ‘예능 대세’로 마성의 매력을 뽐낸 그가 ‘완벽한 타인’으로 스크린 공략에 성공, 신작 ‘트랩’으로 안방극장까지 노린다.
오늘(9일) 밤 첫 방송되는 그의 신작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지난 1월 31일 열린 사전 시사회에서 1회를 공개, 무려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서진과는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이미 기막힌 흥행 타율을 보인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보다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남부러울 것 없던 전직 앵커 우현(이서진)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우연히 방문한 산장 카페에서 의문의 사건이 시작된다. 사라진 가족들을 찾아다니는 우현뿐만 아니라, 사건 추적에 뛰어든 고동국(성동일)을 비롯한 수사팀 형사들이 첫 회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서진은 첫 회부터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으로 역대급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인물의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그려내 관객들은 “배우 이서진의 인생작이 될 것 같다”며 손가락을 추켜세웠다는 후문.
지난해 ‘완벽한 타인’을 통해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의 활약은 2019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무려 5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의 시대를 연 ‘완벽한 타인’에서 그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역할로 신선한 변신을 꽤했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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