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가 돌아왔다 박아인 사진=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
박아인은 극 중 양민지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유쾌한 코믹,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박력까지 어떠한 장면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의 진정한 ‘올라운더’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박아인(양민지 역)의 열연이 유난히도 돋보였던 ‘복수돌’ 속 명장면 셋을 꼽아봤다.
#. 사랑에 빠진 ‘심쿵’과 눈물 열연
극 초반 양민지(박아인 분)는 강복수(유승호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표하는 귀여운 스토커로 등장했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옆에서 함께 일을 하던 CEO 이경현(김동영 분)에게 스며들었고 결국 그가 자신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순간 사랑의 감정을 자각했다. 이 때 설렘과 놀라움이 함께 깃든 박아인의 표정은 그야말로 ‘심쿵’이라는 단어를 형상화 한 것처럼 리얼했다. 지난 9년간 강복수를 향했던 짝사랑을 접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씩씩하게 그의 행복을 빌어주던 장면에서도 탁월한 표현력이 빛나 캐릭터에 한층 생생한 숨을 불어넣었다.
#. 이러니 안 반해? 설렘 폭발한 박아인의 박력 키스
사랑의 화살촉을 이경현으로 돌린 양민지는 귀여운 직진을 시작했다. 한껏 치장을 하고 은근슬쩍 데이트를 청하는가 하면 급기야 알코올의 힘을 빌려 그에게 먼저 첫 키스를 감행한 것. 특히 박아인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간질였고 그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겨 그대로 입을 맞춘 박력 역시 설렘을 배가하기에 충분했다.
#. 능청스러운 코믹도 OK! 광대미소 자아낸 허당미(美)!
양민지는 뜻밖의 브레인을 자랑하며 설송고의 비리를 캐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천연덕스러움과 유쾌한 허당미는 양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