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슈퍼볼을 앞두고 있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주전 쿼터백 톰 브래디(41)는 은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브래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이번 슈퍼볼이 끝나고 은퇴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로”라고 답했다.
그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아왔고, 늘 같은 답을 해왔다. 그런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말한 뒤 “내 스스로 마흔 다섯까지 뛰자고 목표를 정해놨다”고 밝혔다.
↑ 올해 41세인 브래디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이만하면 됐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아직 그런 느낌은 없다. 여전히 더 발전할 수 있을 거 같고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며 아직은 은퇴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브래디는 한국시간으로 2월 4일 오전 8시 30분 애틀란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램스와의 슈퍼
그는 현재 패싱 야드(2576야드), 터치다운 패스(18회), 패스 시도(357회), 패스 성공(235회)에서 슈퍼볼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