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씽크풀은 "많은 사용자가 수익률보다는 승률(추천 종목이 플러스 수익을 보일 확률)이 높은 알고리즘을 선호해 이번 업그레이드에 반영했다"며 "기존 알고리즘에 비해 약세장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 종목별 대응 중심에서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종목에 접근하는 '톱다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고리즘 교체를 통해 씽크풀은 약세장이나 박스권 장세에서는 빠르게 매매하고, 대세상승장과 같이 긴 시세를 바라볼 수 있는 장에서는 중장기적인 큰 폭의 수익을 추구하도록 했다.
레이더스탁은 알고리즘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짧은 호흡으로 매수·매도 종목을 추천하는 '단기매매형' 알고리즘의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 박광수 씽크풀 로보W사업본부 팀장은 "단기매매형이 업그레이드된 지난해 9월 17일 이후 코스피가 약 8% 하락했지만 매도 종목의 총 누적 수익률은 92.3%에 달했다"며 "특히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했던 올 1월 이후에는 60%가 넘는 승률에 수익 시 평균 수익률이 손실 시에 비해 3배나 높아 종목 장세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레이더스탁 No.1' 이벤트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레이더스탁의 매매 종목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