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다양한 카풀 서비스가 이미 시작되었고 우버나 리프트 등의 수익모델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카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관련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편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직접 계좌개설과 상품설계, 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비용 감소가 기대되며 인터넷은행특례법이 통과돼 카카오뱅크 지분을 34%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콘텐츠 사업은 연초 연예기획사를 인수하면서 카카오M의 제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콘텐츠 제작에서 유통까지 선순환 구조가 안착돼 카카오 관련 플랫폼의 콘텐츠 유통 트래픽 증가 속도에 따라 성과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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