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신임주장이 된 김현수(31)는 스타일 변화 없이, 해온 것 그대로 주장임무를 소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장으로서 한 시즌 치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감독님이 (주장을)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네라고 대답했다. 특별하게 더 생각하는 것은 없다”며 “주장이라고 특별히 바뀌거나 하는 것은 없다. 스타일은 변함없을 것이다. (제가) 해온대로 그대로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단, 김현수는 “제가 (팀에서) 오래된 선수가 아니니깐 저도 적응하고 선수들도 저한테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중요한 부분을 강조했다.
↑ 김현수(사진)가 1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 새 주장으로서의 각오와 소감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는 스타일 변화 없이 기존처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새 시즌 소망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가을야구라고 답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메이저리그 2년을 보내고 올 시즌 LG에 합류, 한 시즌을 보낸 김현수는 “재미있고 좋았다. 다만 마지막에 동료들과 같이 못해 아쉬웠다”며 다음 시즌 바라는 목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