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후가 손나은 앞에서는 낯을 전혀 가리지 않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9회는 '모든 순간이 너였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나은-건후 남매는 에이핑크 손나은과 만났다. 이날 박주호와 남매는 2018 KBS 연예 대상 출연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 손나은도 연예 대상 준비를 하느라 같은 숍에 와 있었다.
처음에 손나은이 "나은아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넬 때까는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나은이는 "언니 이름도 나은이야"라는 말에 활짝 웃으면서 "이름이 똑같네"라고 했다. 한편, 건후는 평소와는 다른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손나은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손나은이 "안녕 건후"라고 말하자, 건후는 세상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또 건후는 손나은을 향해 손을 내밀었고, 손나은은 "건후 안아봐도 돼요?"라며 건후를 안고 무릎에 앉혔다. 박주호는 "건후야 너
이후 나은이는 "나은아 이모 같아? 언니 같아?"라는 질문에 "이모"라고 답해 손나은에게 씁쓸한 웃음을 안겨줬다. 손나은은 박주호가 머리를 하는 동안 남매를 돌봐주고 있겠다고 했고, 건후는 손나은 품에 안겨 얌전히 분유를 마시다가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