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 김용옥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화면 캡처 |
5일 방송된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도올 김용옥과 유아인이 ‘통일과 분단 사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나갔다.
이날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통일과 분단에 대한 의견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인은 “모든 분들은 통일에 찬성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유아인은 “주변에서 북한과 우리나라가 통일하면 손해 보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방청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담 먼저 풀어냈다.
그는 “그 일이 우리를 잘 살게 하는 건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외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유아인은 “나의 가족과 떨어졌다면 잘살든, 잘 못살든 내 가족을 만날 수 있지 않나. 그건 회복이다”라며 “우리가 분단돼 떨어진 채로 오래 살다면 각자의 삶과 가치, 이해관계가 달라졌을지언정 다시 만나야 하지 않
아울러 “통일 이러면 빨갱이, 북한 좋아하면 좌파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개념을 잘 모르는 젊은이들도 많다. 편을 갈라놓고 찬성하냐 반대하냐고 한다. 의견을 내는 것에 편 가르기를 하는 거다. 사실 우리는 한 편이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