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중요한 2019시즌이지만 특히 더 관심을 받는 대상이 있다. 새 구장, 새로운 이름, 이적 등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2019 기해년이 가장 기대되는 팀은 단연 NC 다이노스다.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겪었지만 그만큼 새 시즌 많은 변화 앞에 서 있다. 우선 기존 마산구장에서 최신식 구장인 창원 NC파크로 홈구장을 옮긴다. NC파크는 메이저리그 구장 부럽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관중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흥행에 고민하는 NC로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꿈꾼다.
↑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
히어로즈 또한 새 네이밍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하는 첫 시즌이 된다. 조만간 출범식을 통해 공식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첫 시즌이니만큼 그 성과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까지 보여준 화수분 야구, 신구조화 등 성과가 기대되며 가을야구 이상의 성적상승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누적된 각종 구단의 부정적 소식, 특히 이장석 전 대표와 관련된 법정공방, 조상우-박동원, 이택근 등 핵심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일 연루 등 좋지 않은 사안들이 많기에 어떤 결과로 매듭지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 히어로즈 구단은 2019시즌부터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사진=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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