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 ‘살림남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 아버지는 “큰 형님 팔순 잔치가 있다”며 “아내가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집안 행사에 민감하다. 아들에게 ‘짝은 있냐’, ‘결혼은 언제 하냐’ 등의 질문을 한다. 그래서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승현에게 “차태현에게 한 번 연락 좀 해봐라. 자존심 상한다. 확실하게 체면 좀 살리게 해봐라”며 요청했다.
김승현은 아버지가 말한 장윤정 등에게 “그분들은 바쁜 사람이다. 근데 어떻게 전화를 하냐”고 당황해했다.
팔순 잔치에서 큰아버지가 며느리 자랑을 늘어놓자 김승현은 “자연스럽게 어머니, 아버지 얼굴을 쳐다보게 되더라. 이제 자식 입장에서 비교가 되면서 장남으로 너무 못 챙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