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밤’ 한승연·신현수·서은우, 아슬아슬 삼자대면…긴장감 폭발 [M+TV컷]

↑ ‘열두밤’ 한승연 신현수 서은우 사진=채널A ‘열두밤’

[MBN스타 김노을 기자] ‘열두밤’ 한승연, 신현수, 서은우가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맞이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이 세 주인공의 예기치 못한 합석을 예고했다. ‘열두밤’은 2010년, 2015년을 지나 2018년 서른셋의 나이가 된 한유경(한승연 분)과 차현오(신현수 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진작가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 그녀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춤을 포기한 채 안무가가 된 그, 두 사람은 3년 전과 사뭇 달라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한유경에게 ‘보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며 그리움을 표했던 차현오가 사실은 예술재단 대표 문혜란(서은우 분)과 연인 사이가 돼 있어 그동안 한유경과 나눴던 감정과 마음을 접은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긴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 투어 버스에 올라탄 한유경과 그녀의 엄마 그리고 차현오와 문혜란이 통로를 비워둔 채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딘지 불편해 보이는 한유경, 차현오와 달리 문혜란은 잃어버린 자신의 핸드폰을 주워 돌려줬던 한유경을 다시 만난 것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있다.

한유경과 차현오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문혜란 앞에서 지난 8년 간 서로에게 떨리고 설렜던 기억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갈 모습에 궁금증이 모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