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10연승 하는 건 좋은데, 다치는 건 걱정이네.”
의미 있는 10연승이었지만,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8-19시즌 3라운드경기에서 80-66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고 시종일관 오리온을 압도했다. 다만 3쿼터 막판 간판 가드 양동근이 미끄러지며 발목을 부여잡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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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
그래도 10연승, 압도적인 리그 선두 질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었다. 유 감독은 “초반 연패 했을 때 팀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단순하게 한·두명이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고, 집중하지 않고 이런 문제 있었는데, 더 단단해졌다고 할까. 2연패한게 도움이 됐다”며 “사실 오늘같이 초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