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새로운 베이킹 작업실 오픈을 예고했다.
조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 일정들 사이 사이에 네 번째 공방 ‘노트르 프랭땅(Notre printemps, 우리의 봄)’ 준비를 하는 중이라 시간이 금방 금방 가네요”라며 새 베이킹 작업실 오픈 준비 소식을 알렸다.
조민아는 “혹자는 오픈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 이전할 거면서 왜 안 한다고 했냐 하는데 안 할 생각으로 매장 폐업처리를 했었어요. 쓰던 집기들, 냉장고, 쇼케이스, 에어컨 선반들까지도 모두 자선단체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매장을 이전하는 거였으면 애초에 휴업으로 처리하고 돈 안 들게 집기들을 다 제가 가지고 있다가 그대로 이전 오픈을 했겠지요”라며 몇몇 누리꾼들이 가지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조민아는 “건강 상태는 아시다시피 여러모로 안 좋은 상태여서 대량생산을 요하는 택배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라며 판매 위주가 아닌 베이킹 수업을 주로 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건강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하기 위해 매주 일정한 휴무도 가지겠다”라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양은 아닌데 큰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니”라는 글을 남기며 건강 이상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이커리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9월 “건강상태가 최악”이라는 글과 함께 베이커리 폐점을 두 달 앞두고 있다고 밝혔고, 지난달 예고한 대로 베이커리 폐점 소식을 알렸다.
조민아의 새 베이킹 작업실 오픈 준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해요. 무리하지 않고 하시길”,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해야죠”, “건강 생각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열어 운영, 지난달 폐점하고 새 베이킹 작업실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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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