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BO 연합팀이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의 불명예를 안았다.
KBO 연합팀은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일본실업리그팀(일본사회인)과의 2018 AWB 3차전서 2-4로 졌다.
일본실업리그팀의 선발투수 고지마 야스아키는 138구 완투승을 거뒀다. 9이닝 동안 30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KBO 연합팀을 상대로 17탈삼진을 기록한 고지마 야스아키. 사진=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 홈페이지 |
고지마는 4회말 류승현(KIA)부터 7회말 고장혁(경찰)까지 9타자 연속 삼진 아웃을 잡기도 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한 경기 17탈삼진은 AWB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6개였다”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고지마에 대해 “이바라키현 출신으로
한편, KBO 연합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막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실업리그팀은 KBO 연합팀을 상대로 첫 승(1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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