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강호동 “유튜버? 아들 시후 미래는 운동” 예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외식하는 날’에서 ‘초통령’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와 박준형 가족의 만남이 성사된다.
최근 진행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 녹화에서는 크리에이터 회사 CEO가 장래희망인 주니를 위해 아빠 박준형이 직접 가족 외식에 도티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티를 격하게 환영하는 주니와 혜이의 반응에 놀라움을 표하던 스튜디오는 도티가 운영하는 회사가 초등학생들이 미래에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로 꼽혔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술렁였다.
이에 김지혜는 강호동에게 “아들 시후가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운동해야죠”라고 응수했다. 이어 “시후 자신도 (본인의 미래가) 운동인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도티에게 밀려 딸을 빼앗긴(?) 설움을 삼키는 박준형의 모습도 그려진다. 아빠보다 더 좋다는 우상 도티와의 만남에 주니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부끄러워 도티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는 주니에 이어 혜이 역시 도티의 본명부터 생일, 반려동물의 이름까지 달달 외면서 정작 아빠 박준형의 생일을 헷갈려 해 박준형을 좌절하게 했다.
도티 역시 음식을 가리는 주니의 편식을 해결하는가 하면 새로운 먹팁을 주니와 혜이에게 전수하기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주니와 혜이에게 설렘 가득한 2행시를 선물해 두 딸을 ‘심쿵’하게 만드는 데 이어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개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사랑하는 두 딸의 관심을 잃은 박준형의 서글픈 외식하는 날은 오는 2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외식하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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