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 하락한 99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995.60원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결국 2.00원 떨어진 1,002.9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시장개입 선언이후 4거래일 간 47.50원 급락하면서 4월 30일 1,002.60원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됐지만 외국인 주식 매도 송금 등으로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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