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원 비리폭로 후 한음저협 정회원에서 제명돼"

↑ 강인원 비리폭로/사진=MBN 방송캡처

가수 강인원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비리를 폭로한 후 협회 정회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도종완 문화채육관광부 장관에게 한음저협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한음저협은 문화체육관광부 신탁 관리 단체로 허가를 받은 곳입니다.

우 의원은 한음저협이 윤명선 전임 회장에게 해외 시찰비 관련 7천만 원을 지급했고, 월급을 받으면 안 되는 이들에게 월급격의 수당을 1년 동안 8천만 원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문제를 강인원을 중심으로 한 가수들이 항의를 하니 강인원을 지난 7월 협회에서 제명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협회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 제명의 이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도 장관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감독관청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