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22·청주시청)이 2018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하림은 6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조하림은 지난 10월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10분11초00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2018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를 수상한 육상 조하림. 사진=MBN 제공 |
특히, 두 달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0분17초31)을 무려 6초31이나 단축했다.
조하림은 “이번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에 선정돼 기쁘다. 더욱 열심히 훈련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