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는 같은 팀 투수 류현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반스는 2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팀 동료이자 다음 등판도 호흡을 맞출 것이 유력한 류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투구에 대한 감각이 정말 좋다"며 류현진을 평가했다. "여러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스카우팅 리포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많이 활용한다. 마운드 위에서 정말로 감각이 좋은 투수"라며 말을 이었다.
↑ 반스는 류현진을 투구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라고 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다저스에 합류, 류현진의 이같은 과정을 옆에서 봐온 반스는 그의 반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류현진을 알고난 뒤 그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혀 놀라지 않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류현진은 계획대로 공을 던지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며 류현진의 부활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 반스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