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우루과이 평가전 원정팀을 지도할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우루과이 사령탑으로 프랑스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을 준비하는 원정팀 오스카르 타바레스(71) 감독이 홈팀의 역량을 인정했다. ‘2011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올해의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빛나는 명장의 칭찬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12일 오후 8시 한국-우루과이 A매치 친선경기가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5위, 우루과이는 5위로 평가된다.
100년 역사의 현지 일간지 ‘엘 파이스’ 11일 보도에 따르면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전에 임하는 우루과이가 손흥민(26·토트넘)만 경계하고 있진 않다”라면서 “높은 수준과 시장성을 지닌 무대에서 뛰는 다른 경쟁력 있는 선수들도 있음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 우루과이전 선수단에서 4일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기준 5위 안에 드는 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손흥민과 석현준(27·랭스) 그리고 기성용(29·뉴캐슬)이 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FIFA 월드컵 9회 연속 진출팀 한국과 우루과이가 대결하게 됐다”라면서 “우리가 좋은 구성으로 상대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정예 멤버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국전 우루과이 선수단에는 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쟁쟁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32·갈라타사라이)의 A매치 103경기는 우루과이 최다 출전 7위에해당한다.
외국인, 게다가 골키퍼임에도 현지 일간지 ‘밀리예트’가 선정하는 2016 터키프로축구 MVP에 뽑힐 정도로 기량이 대단하다.
‘엘 파이스’ 선정 2013 ‘남미프로축구 올해의 골키퍼’에 빛나는 마르틴 실바(35·바스쿠 다가마)도 한국전 우루과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수비수 디에고 고딘(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위명은 한국에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성사되기 전부터도 익히 알려졌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에 해당하는 ‘코파 아메리카’ 2011년 대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 세바스티안 코아테스(28·스포르팅)도 한국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주목할 수비수다.
한국전 우루과이 미드필더로는 2018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
프랑스 리그1 득점왕 3연패에 도전 중인 에딘손 카바니(31·PSG)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전 우루과이 대표팀 간판스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