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통산 여섯 번째로 4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16 대표팀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서 후반 23분 터진 정상빈(경기 매탄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2019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이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1987년, 2003년, 2007년, 2009년, 2015년에 이어 여섯 번째다.
한국의 FIFA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대회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의 8강이다.
한편, 한국은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2019 FIFA U-17 월드컵은 내년 10월 5일 페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페루, 일본, 호주, 타지키스탄, 뉴질랜드, 솔로몬 제도 등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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