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의 기대주 김민 향한 채찍과 격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김민 파이팅!”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민의 호투를 기원했다.
김민은 지난 7월27일 LG전서 5이닝 1실점으로 깜짝 데뷔 선발승 기쁨을 누렸다. kt의 올해 1차 지명 자원으로서 잠재력을 펼쳐보인 것. 김민은 이후 5번 더 등판했고 25일까지 합계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점대.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최근 두 번의 등판은 모두 5회 이전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 김진욱 감독이 우완기대주 김민(사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날 김 감독은 “(김민이) 제구력 문제다”라며 “이전에는 (공이) 몰려도 파울이 됐는데 지금은 맞아나간다. 볼 끝에 힘이 없다. 아직 제구가 완벽하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진단했다.
하지만 1년차 신인인 김민에게 불가피한 시행착오의 과정이기도 하다. 김 감독 역시 장기적으로 팀에서 해줘야할 자원이기에 기대감을 거두지 않았다. 거듭 “김민 파이팅”라고 응원하며 남은 경기 좋은 결과를 내주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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