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리그 재개 후 반등의 여지를 남기기 시작한 차우찬(31·LG)이 또 한 번 좋은 투구결과를 선보였다.
차우찬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8-5로 승리하며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후반기들어 극도로 부진했던 차우찬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직전 교체까지 되고 말았다. LG의 후반기 부진 한 축에는 차우찬의 고전 또한 영향이 있었다.
↑ 차우찬(사진)이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차우찬은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오랜만에 제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많은 이닝을 던져야한다는 생각으로 변화구 위주의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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