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일)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하면서 노대래 전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대래 전 위원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와 경원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과 공정거래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과장,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과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08년 7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지냈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조달청장을, 2011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방위사업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3월 공정거래위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10시 노 전 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노 전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