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의도치 않게 후배 개그맨 장동민을 디스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이 밥 동무로 출연, 고양시 삼송지구 동산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유세윤과 장동민은 ‘뼈그맨’(뼈속까지 개그맨)답게 오프닝부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여 이경규와 강호동을 폭소하게 했다.
장동민을 본 이경규는 “그런데 방송 출연 정지는 풀린 거냐?”고 물었고, 이에 장동민은 당황했다.
장동민은 “무슨 말씀이냐. 방송 쭉 하고 있었는데”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유세윤도 “김수미 씨가 이끌어줬다”며 장동민의 해명을 거들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이미지가…”라며 “왠지 모르게 쉬었던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가 정지 이미지가 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는 최근 장동민이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언급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유세윤은 “지금 장동민 씨에게 김수미 씨는 호동이 형한테 경규 형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김수미 선생님께서 ‘한끼줍쇼’에 출연한다고 말씀드리니까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조언해주셔서 어제 어머니와 함께 반찬을 만들어왔다”며 강호동과 이경규에게 음식을 선물했다.
이경규는 장동민의 음식에 고마워하면서 “진작 이렇게 이미지 세탁을 했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와 함께 짝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