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김형종 한섬 사장(사진 왼쪽)이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소아암 환아 지원기금`을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사진 가운데)와 신정섭 한국암재활협회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집무실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형종 한섬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정섭 한국암재활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학교 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소아암 환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지도 교사를 가정으로 파견하는 교육 서비스와 맞춤형 가발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약 60여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종 한섬 사장은 "소아암을 겪는 아동들은 장기간 치료로 학교 생활이 어려워 또래 집단으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며 "어린 나이에도 힘든 치료를 견뎌내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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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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