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결혼 전 핸드백에 세면도구를 늘 챙겨 다녔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개과천선’에 게스트로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박명수와 함께 청취자들의 몰래 여행 사연들을 소개하며 자신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혜는 “부모님 몰래 여행을 간 경우가 많았을 거다”라며 “여행지나 파트너가 다른 경우도 한 번씩 있었을 거다. 함께 여행을 간 사람마다 결혼을 하면 나는 15번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언제 여행을 가자고 할지 몰라서 늘 핸드백에 일회용 세면도구를 챙겨 다녔다”면서 “이성 친구가 갑자기 여행 가자고 하면 거절하기 싫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놀라워하며
한편 이지혜는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3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6월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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