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가 최근 딸기 맛 제품에서 길이 3㎝가량의 애벌레가 나왔다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지적과 관련해 11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겐다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너럴밀스는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파인트 내 이물질 발견을 고객을 통해 인지했다"며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벌레가 나왔다는 점을 회사 차원에서 인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100% 확인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하겐다즈 측은 문제의 이물질을 두고서는 "딸기 원료에
또 해충 퇴치를 위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엄격한 검열·세척 과정을 거친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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