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이 개장했다. 지방선거·미북정상회담·러시아 월드컵 등 빅이슈가 몰렸던 6월을 피해 연기했던 물량이 이달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는 총 31개 사업장에서 2만3307세대(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1만5430세대다. 지난달 분양실적(1만2950세대, 일반 분양분 기준)보다 2480세대 증가한 수준이다.
시·도별 예정 물량은 경기가 5272세대(34.17%)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28가구 ▲대전 1762세대 ▲서울 1489세대 ▲충북 1210세대 ▲경남 711세대 순으로 많다.
↑ 7월 시·도별 분양예정물량 [단위 = 세대수(일반 분양분), 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
지방에서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620세대), '신구포 반도유보라'(471세대), '더펜트하우스 수성'(143세대) 등을 포함해 8010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전월보다 1863세대 증가한 수준이다.
분양시장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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