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5승 45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35승 46패.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고, 시즌 세번째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 추신수가 3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 아쉬움은 6회 풀었다. 텍사스가 1아웃 이후 세 타자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다시 델라이노 드쉴즈의 우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아담 심버를 상대로 때린 느린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가 놓치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5-4로 뒤집
텍사스는 선발 콜 해멀스가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토니 바넷, 호세 르클럭, 크리스 마틴, 키오네 켈라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