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에게 패해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대회 5주차 세 번째 경기이자 최종전인 세르비아전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20-25 11-25)으로 졌다.
이재영(10득점)과 김희진(9득점)이 분전했으나 주포 박정아(7득점)가 공격에서 크게 부진했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 최종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패했다. 사진=FIVB 공식 트위터 |
대회 마지막 세트가 된 3세트에는 다시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며 9-20까지 벌어졌고, 이렇다 할 반
VNL을 5승 10패 승점 14로 마감한 한국은 최종 12위가 되며 상위 6개팀이 진출하는 결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