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지승현이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악역 사동철 역에 캐스팅됐다.
8월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이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지승현이 연기하는 사동철은 톱스타인 필립 역의 박시후와 대립각을 펼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지승현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지승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판사판’, 영화 ‘보통사람’ ‘퍼즐’ 등에 출연해 안정적이면서도 인상깊은 열연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황정음이 관리하는 회원 강돌진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승현은 웹드라마 ‘응큼한거 아닌데요’에
‘러블리 호러블리’는 ‘너는 인간이니’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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