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잼. 사진|씨잼 SNS |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 2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누리꾼들은 연이은 래퍼들의 논란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씨잼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25)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씨잼은 구속 되던 날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 녹음 끝내놓고 들어가는 곳이 구치소임을 짐작케 한다.
씨잼이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되며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최근 몇몇 래퍼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와 모욕 혐의, 성폭행 혐의 등으로 논란에 다수 휩싸였기 때문. 특히 앞서 논란이 된 가수들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복귀했던 것을 떠올리며 “래퍼들은 왜 이렇게 마약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 음악으로 보답 안 하셔도 된다” 등 댓글로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절친인 래퍼 비와이와 비교하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비와이와 씨잼은 지난 2016년 종영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함께 출연, 전혀 다른 스타일의 랩을 선보이며 비와이가 우승을, 씨잼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비와이는 욕설이 난무하는 ‘쇼미더머니5’에서도 자신의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가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것이 비와이와 씨잼의 결정적
씨잼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퍼즐’, ‘라이크 미’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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