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순항하던 한화 이글스지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만 승리 없이 5패를 떠안은 상태. 한용덕 한화 감독도 변화를 줬다.
한화는 27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SK전이) 잘 안 풀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거침없던 행보 중이었지만 25일과 26일, 연이틀 SK에 발목을 잡혔다. 시즌 초반 3연전 포함 SK에게만 5연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첫 승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다.
↑ 한화가 27일 인천 SK전에 달라진 선발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
낮 경기인데다가 송광민의 복통증세 등 주축선수들의 컨디션 난조까지 더해진 선발라인업
한 감독은 “편하게 하자고들 했다”면서도 “아직 우리는 만들어가야하는 시기”라고 조급함 없이 천천히 이어나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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