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간의 약속 30기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제공: 변준성, 이용준 포토그래퍼) |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100일간의 약속’ 30기가 지난 5월 14일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올해는 100일간의 약속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30기가 그 시작을 알렸다. 100일간의 약속 대장 아놀드 홍은 이번 30기가 역대 최고로 꼽을 만큼 성실하고 결과 또한 놀라웠다고 전했다.
↑ 100일간의 약속 30기 이윤환씨 변화모습 |
체중감량 성공을 넘어서 완벽하게 쵸콜릿 복근을 만들어낸 참가자 이윤환씨의 변신은 정말 놀라웠다. 1일차 79.9kg에서 90일차 58,5kg으로 24.4kg 감량, 체지방률 30.5%에서 8.8%로 21.7%나 감소시켰다. 이 같은 결과는 30년동안 트레이너로 활동해 온 아놀드 홍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 100일간의 약속 30기 한가연씨 지원서와 변화모습 |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가연씨도 놀라운 변화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163cm의 키에 71kg으로 30기에 지원했던 한씨는 90일차에 15.7kg을 감량했고, 체지방률은 41.7%에서 23.8%로 17.9%를 감소시켰다. 누군가의 아름다움을 위해 살아왔던 한씨는 “이제 저 자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았고 앞으로 꾸며진 아름다움이 아니라 운동을 통한 진정한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타인에게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00일동안 단 한번도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은 개근상 참가자도 있다. 총 24명에서 단 한 명 안은주씨가 100% 출석률을 달성했다.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주일 중 일요일 하루만 빼고 매일 아침 6시 40분에 모여 운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참가자 중 절반 정도가 출결 때문에 탈락했기 때문이다. 성실한 출석으로 꾸준히 운동한 결과 안은주씨 역시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푸쉬업 한 두개도 하기 힘들었던 체력에서 이제는 푸쉬업챌린지에서 여자 1위를 차지하는 등 건강한 체력까지 갖게 되었다.
성공적으로 100일간의 약속을 지켜낸 이들의 프로필 촬영 현장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각자 준비한 컨셉으로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조명과 셔터소리를 진정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프로필 촬영은 변준성, 이용준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변준성 작가는 4년전 다이어트를 위해 아놀드 홍의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참가자들의 프로필 촬영을 재능기부로 도와주고 있다. 12명의 프로필을 찍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4~5시간. 변준성 작가는 힘든 내색 없이 최후의 12인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멋진 모습을 남길 수 있게 끊임없이 조언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100일간의 약속 10주년을 축하하고 참가자들의 성공을 위해 많은 기업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DTC 유전자 검사를 제공한 리진스타일, 윈마이 스마트체중계, 포티움 기능성 스포츠웨어, 고삼인 홍삼 등에서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저칼로리 곤약면으로 참가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한 아워홈의 미인면부터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등 건강먹거리 후원도 줄을 이었다.
↑ 30기 100일째 기념 MT 단체사진 |
100일간의 약속을 100기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는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 그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해서 멋진 프로필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해서라면 100일간의 약속에 도전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는 “진정한 다이어트는 건강하게 먹으면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평생 요요현상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이라며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는 없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천천히 꾸준히 함께 한다면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0일간의 약속 30기에 이은 31기가 지난 20일 시작되었다. 30기와 동일하게 1군과 2군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형식으로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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