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진 전 더불어민주당의원(55)이 선임됐다. 중진공은 이상직 전 의원이 17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전 의원은 현대증권 펀드매니저를 거쳐 2007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경영인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기업인으로서 중소기업계 고충을 잘 알고 특히 국회의원 시절 직능위원
장으로 활동해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받는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5일 중진공 경남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돌입한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