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요미식회 캡처 |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는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오광록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오광록과 오랜 친분이 있다고 신동엽이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평소에도 말투가 느릿느릿 하지만 술자리에서도 그런다”라며 “술을 마시고 20~30초 정도가 지나야 대답을 들을 수 있다”고 특징을 전하자, 배수빈은 이에 “20~30초 정도 음미를 하고 툭뱉는 멘트가 강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광록은 “음식을 같이 먹으면 깨물기도 전에 맛이 어떠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또한 오광록에게는 남다른 취미로 김치담그기, 나물다듬기를 밝히며 “17년째 농사를 짓고 있다. 나물을 다듬는 건 붓글씨를 쓰는
한편 이날 오광록은 낙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렸을 때 연극을 하던 시절에 남대문 쪽에 가면 ‘목포 세발낙지’라는 상호를 단 곳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세발낙지가 발이 세 개라서 세발낙지라고 하는 줄 알았다”고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