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좋다' 강유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매주 돌직구를 날리며 이슈가 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밝힌 생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강유미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냐”라고 묵직한 직구를 날렸다.
강유미는 그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블랙리스트 지시하셨습니까?” 등 이슈의 중심인물에게 속이 시원한 질문을 던져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강유미는 이 같은 관심에 불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강유미는 시사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매우 긴장한 듯 보였다.
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뭔가 새로운 걸 하는 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와서 반가웠다. 아직도 머릿속이 안개에 빠진 것처럼 '잘 하고 있는 건가' 싶고 불안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파일럿때 반응이 좋아서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
한편, 개그우먼 강유미는 지난 2002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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