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선수 소냐 미키스코바(체코)가 데뷔전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소냐는 발목을 크게 다친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을 대신해 현대건설에 합류했다. 그리고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전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소냐는 매 세트를 선발로 뛰면서 16득점 2블로킹 2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41.37%였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데뷔 무대였다. 범실은 2개.
↑ 현대건설의 외국인선수 소냐(가운데).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현대건설은 소냐를 비롯해 황연주(30득점), 양효진(16
14승 10패(승점 43)의 현대건설은 2위 IBK기업은행(승점 43)에 세트득실률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