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일반적인 카페·치킨집 창업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경쟁이 덜한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를 열고 7기 교육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 구조적 실업 등으로 인해 생계형 창업이 많은 우리나라 창업 지형을 아이디어 중심 창업으로 바꾸기 위해 연 2회 300명 규모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론 교육부터 체험, 멘토링을 제공하며 우수 졸업생에는 사업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연 450명 규모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300명으로 규모를 줄였다. 지원 인원을 줄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론 교육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다양한 전문 기술까지 교육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체험 교육에서는 직접 점포를 운영해보는 과정을 제공하며, 점포 구현이 어려운 경우는 사무실을 제공한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일반
사업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회원가입)한 다음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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