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4부는 인터넷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이하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숯으로 만든 활성탄 제품을 해독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소개해 개당 2만8000원씩 480여개, 총 136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약재를 발효, 혼합하는 방법으로 제조한 무허가 소화제를 한 통에 3만원씩 받고 287차례 540여통을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이같은 무허가 소화제는 시가 1640여만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검찰은 A씨 남편은 활성탄 판매를 방조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방조)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에게 활성탄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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