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사울리 니니스퇴(69) 현 대통령이 과반을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개표율이 86%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니니스퇴 대통령의 득표율은 62.1%에 달했다. 유력한 경쟁자인 녹색당 소속 페카 하비스토 후보의 득표율은 13.1%에 그쳤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이런 큰 지지에 놀랍고 감동했다"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경쟁자인 하비스토 후보도 "니니스퇴 후보가 분명히 이번 경쟁에서 이겼으며 나의 따뜻한 축하를 보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1994년 현 투표 체제가 도입된 이래 1차 투표에서 과반표를 획득, 승리를 확정한 첫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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