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센터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야후스포츠'의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커즌스가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 구단은 하루 뒤 추가 검진을 실시해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커즌스는 이날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4쿼터 15초를 남기고 추가 자유투를 시도한 뒤 튕겨나온 공을 잡기 위해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도중 왼발을 다쳤다. 그는 왼발에 전혀 힘을 싣지 못하며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 커즌스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올스타 게임 직후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됐던 커즌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경
이날 경기에서도 15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 출전과 올스타 게임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두 가지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