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유치로 생활연구소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작년 4월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후 8개월 만이다.
생활연구소는 모바일 홈클리닝 중개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고객이 청소연구소 앱에서 지역과 시간을 정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메니저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연구소는 작년 1월 서비스 론칭 후 서울과 경기,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재구매율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생활연구소는 올해 청소연구소 서비스 제공 범위를 수도권 전체와 주요 도시로 확장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아동, 반려동물, 시니어 돌봄 등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관리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뿐 아니라 전문 교육을 받고 현장에 나가는 매니저 관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경력단절 주부와 경제활동 기회가 적은 중장년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서비스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