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후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윤여정은 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제일 연기 못했다. 이병헌과 박정민이 훨씬 더 잘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윤여정은 극 중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아들 진태를 둔 엄마 인숙 역을 맡았다. 그는 “나이를 먹는다고 연기를 더 잘하면 좋겠지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거 밖에 못했다”면서 “나는 이번에 못했다”고 자책했다.
이병헌은 이에 “촬영날 선생님이 제가 ‘한 번 더 간다’고 했을 때 그렇게 구박을 하시더니 오늘 왜 이렇게 좋은 칭찬만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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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