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을 이어가, 내년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2천 달러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겁니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나라는 인구 1천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겨우 10개 국가로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삶의 질은 갈수록 나빠져 OECD 국가 중 2012년 24위에서 올해는 29위까지 추락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경제 정책의 목표를 가계 소득을 높이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둘 방침입니다.
특히,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근로시간을 지금보다 더 줄이고, 2주 여름휴가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