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5일(13:3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의 화합물반도체 패키지 제조업체인 메탈라이프가 한국투자증권과 IPO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들어간다.
메탈라이프는 국내 및 해외에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를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패키지 제조 업체로서 RF 트랜지스터와 광(Optic)모듈, 레이저 모듈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외선 센서 시장에 진출하여 군수 및 센서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각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및 국내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2017년 주거래처로 RF 패키지 분야에서는 △크리(CREE) △RFHIC(218410), 광 패키지에서는 △루멘텀(LUMENTUM) △피니사(FINISAR) △코셋, 레이더 패키지에서는 △트럼프(TRUMPF) △딜라스(DILAS) △이오테크닉스, 군수 패키지에서는 △라파엘(RAFAEL) △한화디펜스 △아이쓰리시스템 등과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광화합물 반도체인 인듐인(Inp)과 갈륨비소(GaAs), RF화합물 반도체인 질화갈륨(GaN)과 갈륨비소를 안전하게 안착시킬 수 있는 패키지는 세계적으로 교세라 및 NTK 등의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메탈라이프에서는 10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메탈라이프 관계자는 "패키지 제조에 필요한 세라믹기술과 Heat Spreader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RF 트랜지스터 시장의 국내 제일의 고객인 RFHIC와의 M&A로 5G시대에 대응한 부품 및 소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중인 5G용 RF FEM(Front-End Module)과 광(Optic) OSA(Optical Sub-assembly) 패키지의 개발
한편, 메탈라이프의 올해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