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kt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구단, 팬, 수원시가 함께 마련한 나눔의 자리다.
올해에는 이진영, 황재균, 김재윤, 엄상백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를 비롯해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kt 회원 100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수원시민, 수원 택시봉사대와 함께 사랑을 나눴다.
↑ 사진=kt 위즈 제공 |
산타 복장을 한 선수들은 루돌프택시를 타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했다.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여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10곳에 기부금,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의 생필품 등 약 2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kt 회원이 구
이진영은 “팬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자리라 더욱 뜻 깊었다. 한 시즌 응원해 주신 수원 팬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